한국닛산, 10월14일 '쥬크' 출시 앞두고 사전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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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느낌에 연비도 좋은 2700만원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 한국에 들어 온다.
한국닛산은 내달 14일 출시를 앞둔 '쥬크(juke)'의 사전계약을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고 2900만원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이 차량은 SUV의 장점인 단단한 하체, 높은 지상고, 탁 트인 시야에 터보엔진의 드라이빙 느낌까지 두루 갖춘 스포티 CUV다.
외관은 넓은 숄더라인, 커다란 휠 아치, 높은 웨이스트 라인에 닛산 스포츠카 370Z와 같은 부메랑 모양의 리어 램프로 역동적인 모습이다.
실내는 오토바이 연료탱크에서 영감을 얻은 센터콘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인체의 곡선과 같은 유려한 대시보드, 스쿠버 다이버 핀을 연상케하는 도어트림 등 독창적인 스타일을 담았다.
엔진은 1.6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를 얹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24.5kg·m의 주행성능도 괜찮은 편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은 "쥬크는 독특한 디자인의 스포티 CUV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닛산의 철학이 반영된 차"라며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갖춘 차량으로 2030층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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