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항소심 ‘선고공판’ 진행
이재현 CJ회장 항소심 ‘선고공판’ 진행
  • 황현주 기자
  • 승인 2014.09.12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그룹, “공판 지켜보겠다. 최선 다해 소명할 것”
▲ 이재현 CJ그룹 회장

탈세·횡령·배임 등 혐의로 지난해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는 이재현 CJ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12일 오후 2시30분에 개최된다.

이 회장의 항소심 재판은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 10부(부장판사 권기훈)은 선고일을 12일로 연기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신장 이식 수술 등 건강상 어려움을 겪자 공판 연기를 결정했으며, 이 회장은 구속 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서 징역 5년에 벌금 1100억원을 구형했다.

CJ그룹 내부는 이 회장의 항소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룹 최고 경영자의 부재로 경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CJ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큰 타격을 받을 것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

한편, 삼성 오너 일가는 지난 19일 이 회장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탄원서 제출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주도로, 홍라희 여사, 이부진 사장 등이 나서서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