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자금융 사고 큰 폭 ‘감소’
NH농협은행, 전자금융 사고 큰 폭 ‘감소’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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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파밍 등 사고 지난해 대비 66건…8억원 감소
NH농협은행에서 피싱·파밍으로 발생한 전자금융 사고가 2015년 들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은 지난 한해 자사에서 발생한 전자금융 사고 발생건수 263건, 피해 금액은 20억여 원이었으나, 2015년 3분기 기준 전자금융 사고 발생 규모는 4건에 금액은 2000여만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66건, 피해 금액도 약 8억원이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전자금융 사고가 감소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3가지를 들었다.

그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역량 강화 및 고도화로 전자금융 사고가 미연에 방지됐으며, 두 번째로는 NH안심보안카드 출시 및 보급이 확대됐고, 마지막으로 자동화기기 지연인출제도 및 장기미사용계좌 거래중지제도의 도입 등 ‘3개의 화살’이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밖에도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 주소를 설정해 파밍을 예방하는 ‘나만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와 모바일 피싱 메시지를 탐지해 차단해 주는 ‘피싱가드’ 앱 서비스 등을 도입해 시행 중이며, 더불어 높은 안정성과 은행권 공동 사용 가능 등 범용성 및 편의성이 우수한 스마트OTP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당행의 FDS 역량은 수준급으로 탐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고도화를 통해 고객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NH안심보안카드 보급을 확대하고, 향후 생체인증시스템도 신규 도입해 고객들이 전자금융 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금융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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