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3개사 늘어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3개사 늘어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6.06.14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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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플랫폼·유진투자·키움증권 등 신규 등록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가 기존 8개사에서 3개사가 추가돼 총 11개사로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더불어플랫폼㈜,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3개 업체가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추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는 기존 8개사(와디즈㈜, ㈜유캔스타트, 오픈트레이드㈜, ㈜인크, ㈜웰스펀딩, ㈜오마이컴퍼니,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이들 3개사가 추가되면서 총 11개사가 됐다.

새롭게 등록된 중개업자별 주요 특징을 보면 더불어플랫폼은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온 업체로서, 전문 Accelerator군과 대학 산학협력단과의 파트너쉽 체결 및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내 창업보육센터 등과 연계돼 있다.

또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실사를 강화하고, 투자회수기간이 명확한 채권형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기존 증권회사로서, BT 및 IT 등의 첨단기술관련 기업과 K-pop 및 드라마 등의 한류에 관련된 엔터테이먼트기업에 대한 중개를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키움증권도 기존 증권회사로서, 중소벤처기업을 모태로 성장한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네트워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초기 펀딩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부터 코넥스 및 코스닥시장의 상장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번 신규업체 추가 등록으로 인해 중개업체가 11개로 확대되고, 역량 있는 기존 증권사 등이 크라우드펀딩 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창업·중소기업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에게도 더 많은 우수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월 25일 출범한 크라우드펀딩은 8개 중개업자 사이트를 통해 104개 기업이 펀딩에 참가해 46개 기업(투자자 2604명, 청약금액 79억5000만원)이 펀딩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청약 개시 이틀만에 펀딩에 성공한 영화 ‘사냥’은 문화콘텐츠 분야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우 일반인의 이해가 쉽고 빠른 시일 내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크라우드펀딩에 적절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금융위는 향후 문화콘텐츠분야의 성공사례가 많이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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