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명숙 수사기록 공개 거부' 비판
민주당, `한명숙 수사기록 공개 거부' 비판
  • 이은화 기자
  • 승인 2010.02.27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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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검찰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원의 수사기록 제출 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용산참사 재판에 이어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에서도 중요한 수사기록 제출을 거부하고 나섰다"며 "자신의 패는 철저히 숨기고 상대의 패만 보면서 이기겠다는 도박꾼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고 힐난했다.
노 대변인은 "한 전 총리 측은 무슨 연유에서 자신이 모함 당했는지 곽 전 사장의 수사기록을 봐야 감이라도 잡을 것 아닌가"라며 "검찰은 한 전 총리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이 정세균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데 대해 "한 전 총리의 결백을 확신하는 정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검찰의 저의가 치사스럽고 유치하다"며 "검찰이 굳이 정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것은 제 1 야당 대표를 법정에 세워 흠집내보겠다는 너무도 뻔한 의도"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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