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 해외투자 큰폭 '증가'
기관투자가 해외투자 큰폭 '증가'
  • 전성오 기자
  • 승인 2016.11.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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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및 보험사 등 외국 채권 중심 확대
▲ 자료:한국은행



국내 보험사와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외화증권투자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산운용사,외국환은행,보험사,증권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1,679억달러로 6월말 보다 191억달러 증가했다.

분기중 투자잔액과 증가폭은 역대 최고치로 지난 2007년 2분기의 162억달러를 경신했다,

이는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 등이 외국 채권을 중심으로 신규투자를 크게 늘린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가 116억달러로 가장 증가폭이 컸고 이어 보험사가 48억달러로 투자 잔액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외국환은행이 15억달러, 증권사가 12억달러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종목별로는 외국 채권에 대한 투자 잔액이 가장 크게 증가해 130억 달러 증가했으며, 외국 주식은 41억달러 및 코리안페이퍼는 20억달러 각각 투자 잔액이 증가했다.

한은은 "채권투자는 보험사와 자산운용사의 해외 자산운용 수요 증대에 따른 신규투자가 확대된 데다, 외국환은행 및 증권사의 투자도 늘어나면서 투자 잔액이 크게 증가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식투자는 자산운용사 등의 신규투자가 지속되고, 주요 투자대상국의 주가도 상승하면서 투자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한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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