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통다리, 닭강정, 볶음밥 등 3천만원 상당 BBQ 가정간편식 1만5천개 전달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찾아가 실질적 도움 제공하는 정기적∙지속적 사회공헌활동 지속"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치킨을 비롯한 먹거리를 이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일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치킨 50마리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산하 푸드뱅크 11곳에 가정간편식(HMR)을 기부했다.
BBQ가 진행한 이번 치킨기부는 작년 12월 사단법인 희망등대와의 협약 이후 지역아동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치킨을 전달하는 '치킨릴레이'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기부한 치킨은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BBQ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정방문이 가능해지며 안부 확인과 함께 치킨을 전달할 수 있어 더 뜻깊은 활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BQ가 진행하는 치킨릴레이는 올해 1월 도촌 지역아동센터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홀몸어르신,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주 1회 52주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BBQ는 18일, 광주중앙푸드뱅크를 비롯해 하남푸드뱅크, 군포푸드뱅크 등 총 11곳에 옛날치킨, 오리지날통다리, 오리지날볶음밥, 갈릭라이스볶음밥, 양념닭강정 등으로 구성된 BBQ 가정간편식 1만5천개를 전달했다.
이날 11개 푸드뱅크에 전달된 가정간편식 제품은 금액으로 환산 시 약 3천만원에 달하며,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BBQ는 올해 설날에도 통살닭다리구이, 오리지날넓적다리 등 1억 5천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 2만3천세트를 전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식품 기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BBQ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치킨릴레이와 한부모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번에 기부한 제품들이 도움이 절실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