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생보사 변액보험펀드 수익률 2년 연속 1위
DGB생명, 생보사 변액보험펀드 수익률 2년 연속 1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1.0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한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유효

DGB생명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의 전체 변액보험펀드의 수익률을 산출해 비교한 결과, 자사의 변액보험펀드가 순자산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에서 업계 평균 대비 3.65%p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순자산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은 기말을 기점으로 각 펀드의 순자산 규모에 따라 차지하는 비중에 맞춰 수익률의 가중치를 조정하여 산출한 수익률을 의미한다. 해당 수치는 생명보험협회 자료와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펀드 수익률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변액보험을 판매 중인 21개 생명보험사의 모든 상품을 포함해 집계했다.

(DGB생명 제공)
(DGB생명 제공)

DGB생명 변액보험은 2022년 기준으로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DGB생명 변액보험펀드의 2년 순자산 가중평균(기말) 수익률은 -0.58%로 업계 평균 대비 9.32%p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DGB생명은 2년 기준 수익률 또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변액보험펀드가 중장기적으로도 견조한 수익률을 입증할 수 있는 트랙레코드를 쌓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더군다나, DGB생명의 변액보험펀드가 타 생보사 대비 적은 하락 폭을 보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있었다는 게 DGB생명의 설명이다. 그리고 그 근간에는 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이 자리했다.

AI를 활용할 경우, 펀드매니저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 비중의 조정이나 종목 변경이 이루어지므로 시장 변화에 빠르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GB생명은 변액연금 펀드를 AI가 자동 운용하는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보험'을 개발하는 등 수년 전부터 AI 플랫폼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를 변액보험 서비스에 접목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이달 출시된 'HighFive플러스변액연금보험 무배당 2301' 상품은 더욱 발전된 AI펀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DGB생명은 거시경제 리스크에 대응하여 위험자산의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등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변동성 관리를 우선순위로 둠으로써 하방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DGB생명은 올해 새 회계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변액연금보험 위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이와 함께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변액보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실제 성과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액보험 명가로서의 입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