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연휴를 앞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동명휴게소 상행선에서 'DGB 찾아가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DGB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16톤 차량으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절을 맞아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게소에서 운영되는 2023 설명절 DGB이동점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신권교환을 비롯해 ATM을 이용한 입출금 거래,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고객 밀착 영업 활성화 및 금융 사각지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DGB이동점포와 DGB무빙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점포 운영은 직접 직원이 구비한 포터블 DGB를 통해 이뤄진다.

이를 토대 삼아 대구은행은 영업 마케팅 및 점포 사각지대 지원, 점포 효율화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명절 휴게소 운영을 비롯해 지역 축제 명소 등을 찾아 지역민의 금융 편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2년 연말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증 발급이 지연된 지역 대학 캠퍼스에 찾아가 외국인 유학생 학생증 발급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작년 첫 출시된 포항시와 대구은행이 함께하는 '포항사랑카드' 홍보를 위해 포항 일대에서 이동하며 포항사랑카드를 발급하는 등 경계 없는 영업에 힘쓰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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