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수도관 동파로 인한 누수 피해…보험으로 보장 가능"
손보업계 "수도관 동파로 인한 누수 피해…보험으로 보장 가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1.25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화재, 한화손보, 악사손보 등 고객 피해 보장 보험 잇따라 선봬

올해 기록적 한파로 급증한 계량기 동파 및 이로 인한 누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손해보험업계가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과 특약을 잇따라 선보였다.

AXA손해보험은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누수 피해 등을 비롯해 고객의 일상 속 각종 위험과 사고를 폭넓게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동파된 계량기 (사진=연합뉴스)
동파된 계량기 (사진=연합뉴스)

AXA생활안심종합보험은 급배수설비누출손해(일반가재) 특약을 통해 보험 기간 중 가입자의 가정(연립주택, 아파트 등)에 한파 등 우연한 사고로 발생한 누수로 인한 피해를 보장한다.

수조, 수관, 배관 등 급배수설비가 누수 또는 방수되며 발생한 보험목적(건물 내 수용가재)에 생긴 직접적인 손해에 대해 1건의 사고마다 보험증권에 기재된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을 제공한다.

해당 특약은 피보험자 또는 그와 같은 세대에 살고 있는 사람의 생활용품, 집기, 그리고 비품 등에 대한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 사고처리에 사용한 잔존물 제거 비용, 청소 비용 등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도 함께 보장하며, 별도의 특약 가입 시, 태풍, 폭풍, 홍수 등과 같은 풍수재 및 강도, 절도 등에 의한 피해에 대해서도 보험가입금액 한도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3, 5, 10년 만기로 운영되고 18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 중 선택 가능하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올 겨울 대설과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 및 배관 누수 피해를 입은 가정이 많은데 '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통해 각종 누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월 출시한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의 보장 내용을 대폭 강화하여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를 보장하고 있다.

특약 가입 시 동파 등의 이유로 보일러, 수도 배관 등 급배수시설이 파손됐을 경우, 가입일로부터 90일이 경과된 시점부터 가입금액 한도 내 손해액 90%를 보장한다.

이외에도 20대 가전제품과 7대 문화용품에 대한 수리 비용과 강도 또는 절도로 인한 도난 사고 발생 시에도 실제 손해액을 받을 수 있는 등 일상생활과 밀착된 특약을 포함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각종 상해사고, 가전제품 수리 비용까지 보장하는 생활 밀착형 보험 '세이프투게더생활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관련 특약 가입 고객은 해당 보험 계약일로부터 91일이 된 시점부터 동파 및 노후로 파손된 배관 누수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손해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공제금액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화재나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택 임시거주비와 함께 화재 발생 시점으로부터 90일간 숙박비와 식대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 상품은 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1종 말기일부환급형과 2종 순수보장형으로 구성됐다. 1종은 3·5·10·15·20년 만기, 2종은 3·5·10년 만기이며 특약별 납입기간은 상이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