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 코엑스서 개막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 코엑스서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5.17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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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방송컨퍼런스와 함께하는 실감 미디어, 첨단 미디어 전시회…19일까지 개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 (사진=황병우 기자)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 (사진=황병우 기자)

 "Next Stage? Break the Frame!(넥스트 스테이지, 브레이크 더 프레임)"이라는 주제로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3)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A, C, D홀 및 컨퍼런스센터에서 개막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KOTRA, KBS, MBC, SBS, EBS, OBS, CBS, 아리랑국제방송, tbs,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음향예술인협회, 한국음향학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방송사의 후원으로 열리는 KOBA 2023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방송 통신융합산업 관련 전문 전시회로써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이다.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 관련 장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함으로써 문화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신개념 방송, 영상산업과 음향, 조명산업의 첨단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급격한 변화의 흐름에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과 비전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최첨단 방송・영상장비 분야의 4K/8K, UHD, 3D, Smart TV, Mobile TV, 디지털콘텐츠, 카메라, VTR, 편집 관련 시스템, 송출・송신 관련 기기, 영상편집 기기, 문자발생기, CATV 시스템, 인터넷/위성방송 관련 기기, 디스플레이, LED 등을 비롯하여 Pro Audio, 마이크, 헤드폰, 콘솔, 믹서, 악기 등 음향 관련 기기와 조명/무대 관련 장비 등 6백여 기종 1만여 점을 전시 소개함으로써 최신 제품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KOBA 2023 전시회에는 KBS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캐논, 니콘 등 카메라 브랜드와 방송·영상 관련 업체, 음향업체를 비롯해 조명 관련 업체를 포함한 세계 유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코로나 이전과 같은 규모인 1층과 3층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KOBA 2023 전시회에서는 Mobile, Smart Media, 디스플레이, LED, 콘텐츠, 메타버스, AR/VR/XR 등 새로운 전시 품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방송, 미디어산업의 시장규모가 커져 차별화된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KOBA 전시회는 차세대 성장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는 'KOBA 2023 미디어 컨퍼런스'가 전시 기간 동안 14개 세션에서 약 30여 회의 강의가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어 미디어 트렌드, IP 방송 인프라, AI와 미디어, 미디어 클라우드, RTK & 오디오 전략, 지상파 UHD, XR 트렌드, XR 제작, 위성과 IP 등 국내외 미디어 동향과 같은 주요 방송기술 및 정책 등 방송산업 전반에 관련된 이슈를 주제로 다루어 관련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에 마련된 니콘 부스의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에 마련된 니콘 부스의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한국음향예술인협회에서도 음향 기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여 음향 전문 기술 및 실전 노하우에 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올해에 처음으로 한국음향학회에서 건축 음향 디자인 프로세스, 국제 표준에 따른 음향기기 측정 및 분석법, 공간 속 인터랙티브 사운드와 음악 등의 주제로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제3회 한국음향학회 주관 골든이어 선발대회도 함께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니콘, 소니 캐논, 파나소닉 등 카메라 브랜드들의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대결이 눈길을 끈다. 

우선 KOBA 첫 참가를 알린 니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제품 'Z 8' 외 미러리스 카메라 'Z 시리즈'와 NIKKOR(니코르) Z 렌즈 등 니콘의 오랜 광학 기술력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N-RAW 8K 시연존에서는 8K 동영상 촬영 및 8K 소스파일 편집은 물론 Z 9으로 편집된 고해상도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360도 회전 부스 존에서는 360도 회전 영상 촬영을 통해 제작된 숏무비 를 고객의 이메일로 전송하며, Z 9, Z 8을 활용한 영상 촬영, 3D VR 스튜디오, 신제품 Z 8 체험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소니는 KOBA 2023에서 이미징, 네트워크 라이브, 클라우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보다 향상된 이미징 옵션을 탑재한 시스템 카메라 라인업과 시네마라인의 다양한 카메라 라인업을 선보인다.

HDC-F5500은 Super 35mm 4K CMOS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아름다운 와이드 샷부터 타이트한 클로즈업까지 모든 장면에 탁월한 선명함과 생생함, 얕은 피사계 심도를 담아낸다. IP 네트워킹, 원격 멀티 카메라 작동 및 CCU 내 레코딩을 포함한 수많은 워크플로우를 강화해 스포츠, 음악, 드라마 등 가장 까다로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을 개선한다.

소니코리아는 이번 KOBA 2023에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의 다양한 환경에 제작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반 라이브 프로덕션 플랫폼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리소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에 마련된 캐논 부스의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 2023에 마련된 캐논 부스의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캐논은 '캐논으로 보다, 캐논이 보여주다'라는 테마로 7개의 특색있는 구성의 부스를 마련하고 캐논의 최첨단 방송 송출 시스템과 '오토 트래킹(Auto Tracking)' 기술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방송·영상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EOS R 시리즈 카메라와 RF 마운트 렌즈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작년 출시해 하이 아마추어, 프로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던 'EOS R6 Mark II'부터 올 4월 출시한 'EOS R8' 등 캐논의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를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파나소닉 부스는 스튜디오 카메라, PTZ 리모트 카메라, 카메라 레코더, Lumix, 신상품으로 구분된 5개 영역의 부스를 구성했다. 

스튜디오 카메라와 PTZ 리모트 카메라 영역에서는 라이브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 시스템의 라인업과 최신 영상 제작·전송 기술 및 솔루션의 데모가 실시된다. 특히 PTZ 리모트 카메라의 신제품 2종과 컴팩트 스위처를 처음 선보인다.

아울러 라이브 이벤트 제작과 전송의 혁신을 추구하는 IP/IT 라이브 비디오 프로세싱 플랫폼인 KAIROS를 현장에 구성해, 파나소닉 부스 내의 모든 카메라 신호가 KAIROS를 통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로 송출되는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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