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더운 날씨 이어지자 여름 주방 가전 수요 늘어
롯데하이마트, 더운 날씨 이어지자 여름 주방 가전 수요 늘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5.1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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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음식물처리기·얼음정수기·블렌더 매출, 직전 동기간 대비 30%·50%·25% 증가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 간 음식물처리기, 블렌더 등 여름 주방 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롯데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서울 강남구 소재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이 여름 주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 간 음식물처리기, 블렌더 등 여름 주방 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롯데모바일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서울 강남구 소재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이 여름 주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에서는 기온이 높아지자 여름 주방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이 5월 11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거나 비슷할 확률은 각각 40%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5월 16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지역들이 많아지며 5월들어 기온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기온이 높아지자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여름에 수요가 높아지는 주방가전인 음식물처리기, 얼음정수기 등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매출을 직전 같은 기간(4월 17일부터 30일까지)과 비교한 결과, 음식물처리기·얼음정수기·블렌더 매출이 각각 약 30%·50%·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부패로 생기는 악취, 초파리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여름 필수 주방 가전으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점차 수요가 높아진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간(2020년부터 2022년까지) 5월부터 7월(3개월간)까지의 음식물처리기 매출은 연간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 

음식물처리기는 처리방식에 따라 '건조분쇄형', '미생물발효형', '습식분쇄형'으로 구분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건조분쇄형이 보편적으로 쓰이며, 미생물발효형 상품 수요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면서 얼음정수기와 블렌더도 주목 받는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간(2020년부터 2022년까지) 5월부터 7월(3개월간)까지의 얼음정수기 매출은 연간 매출의 약 45%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원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를 관리해주는 '방문관리형' 보다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배송받아 고객이 간편하게 교체하면서 관리하는 '셀프관리형' 상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덧붙였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5월 말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여름 주방 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5일까지 믹서기 및 고속블렌더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며, 31일까지는 음식물처리기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주방가전팀 유승도 팀장은 "더위가 시작되면 냉방가전 뿐만 아니라 주방 가전에서도 수요가 높아지는 품목들이 있다"며 "음식물처리기, 얼음정수기, 블렌더 등 여름 주방 가전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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