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회차 S-Live 스튜디오 기반 기획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모집 계획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S-Live 스튜디오 기반 기획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서울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 라이브 플랫폼에 송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S-Live 스튜디오'는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로, 전문적인 스튜디오 구성과 촬영 장비를 구비해 중소기업의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기업 중 상품을 직접 기획·개발 및 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금번 1회차 사업에는 6~8월 방송 기간에 적합한 여름 시즌 상품으로 모집한다. 여름 시즌 특별 기획라이브 방송을 통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라이브 방송 기획, 스토어 세팅, 쇼호스트 매칭, 인플루언서 연계 광고, 라이브방송 전용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라이브 영상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서울경제진흥원' 채널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제작된 라이브커머스 영상은 숏폼 콘텐츠로 재구성해 SBA 홍보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S-Live 스튜디오 기반 기획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은 23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25개사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향후 2회차(9~10월 방송), 3회차(11~12월 방송) 사업은 각 시기에 적합한 가을&추석 용품, 겨울&크리스마스 상품 등으로 모집하여 시즌 별 특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울시 우수기업 발굴 및 특화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S-Live 스튜디오'가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 및 디지털 역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