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대행, 행안부 차관 면담…금고 혁신방안 논의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대행, 행안부 차관 면담…금고 혁신방안 논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0.2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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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중 직선제로 중앙회장 보궐선거 실시…"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인 중앙회장 직무대행이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을 만나 새마을금고 혁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행은 "새마을금고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뼈를 깎는 쇄신과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행안부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건전 대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직무대행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27일 새마을금고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를 마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 왼쪽부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직무대행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27일 새마을금고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를 마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더불어 김 대행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로 고객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예정된 중앙회장 선거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동 차관은 "최근 새마을금고의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 상황이므로 중앙회 조직, 1천291개 지역금고, 시장의 안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달라"면서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새마을금고의 혁신안 이행을 통해 새마을금고 전체가 근본적으로 혁신·개선되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서민금융 본연의 기능을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중앙회 및 금고 임직원들이 선거중립을 위반하지 않도록 복무기강 확립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박차훈 회장이 27일 사임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350명의 대의원으로 하는 간선제에서 1천219개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로 치러지는 첫 번째 선거다.

행안부는 올해 안에 새로운 중앙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한 일정 확정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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