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 오픈
신한금융,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 오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1.17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관련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한 관리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 제고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6일 그룹 통합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AICC)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대(對)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음성봇 및 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로, 그동안 그룹 계열사들은 각각의 AI 모델로 AICC를 구축, 운영해왔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AI 역량 통합에 따른 플랫폼 강화, 공통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향후 그룹사 추가 이용 및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 AICC의 완성도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 통합 AICC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은 기존 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신규 서비스 추가도 진행했다.

신한은행(신한 SOL뱅크)은 대고객 AI 상담 서비스, 여신 관련 대고객 통지성 업무, 퇴직연금 관련 고객지원 업무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AI 음성봇 및 ARS를 이용한 상담 시 멀티모달(Multimodal: Web View를 활용한 업무 채널) 기능을 활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카드(신한 SOL페이)는 AI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해 결제내역 안내, 분실신고 및 해제, 카드 발급심사, 대출상담 등에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편안하고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신한 SOL증권)은 지난 10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신규 오픈에 이어 신용거래 만기연장, 우편물 반송해지 등 챗봇 다빈도 질문을 바탕으로 고객의 직접 업무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에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AI 상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제주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JBANK의 챗봇 '지니'와 AI 음성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은행의 AI 챗봇은 금융 업무뿐만 아니라 '제주방언사전', '도민추천맛집' 등 지역색을 살린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그룹 통합 AICC 플랫폼 구축 및 대고객 서비스 오픈은 디지털 기술 고도화를 통한 관리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끊임 없이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