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의 공시정보 접근성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을 일부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앙회는 포털 방문자 사용자패턴 분석 등을 통해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메뉴 및 콘텐츠를 재배치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저축은중앙회 소비자포털 메인페이지 개편(안)
세부적으로 가장 이용빈도가 높은 5개 메뉴(예금금리, 적금금리, 금융계산기, 예·적금 상품안내, 상속인조회) 아이콘을 소비자포털 메인페이지 중앙에 배치했다.
메인페이지 하단에는 공시정보(상품공시, 경영공시) 및 소비자정보(보이스피싱, 금융교육 등)를 섹션별로 그룹핑하여 배치하는 등 이용자가 콘텐츠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바로가기 기능을 강화했다.
또,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비교공시정보 제공 범위 강화 및 접근성도 높아졌다.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 용어에는 말풍선을 배치해 설명을 제공하고, 저축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품공시정보의 검색기능에 우대조건 추가 및 저축은행의 경영지표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한편, 중앙회는 금감원이 올 4월 3일~22일 실시한 금융협회 비교공시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6개월 미만 단기 예·적금까지 상품비교공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저축은행의 금융상품 및 경영정보를 좀 더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비교공시시스템 개선 작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