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지난 9일 금융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콘텐츠 'SB금융 OX퀴즈런' 게임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SB금융 OX퀴즈런'은 도로 위 장애물을 피하며 금융 퀴즈를 풀 수 있는 교육용 게임으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으며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SB금융 OX퀴즈 게임 화면

중앙회는 용돈관리, 신용과 부채관리, 개인정보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저축과 투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금융 퀴즈가 구성되어 있어 금융소비자의 학습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앙회는 2015년부터 4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꾸준히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회 포함 총 28개사가 50개교와 1사1교 자매결연을 체결 중이고, 특히 지난해에는 1사1교 및 수능 이후 고3 대상 금융교육을 마련해 청소년 1천78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금융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는 이달 17일까지 게임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금융교육 게임 참여 후 게임 결과 화면을 캡처하여 이벤트 참여 링크를 통해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중앙회는 이벤트 참가자 중 3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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