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11월 4.00%…전월 比 0.03%p↑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11월 4.00%…전월 比 0.03%p↑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2.15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취급액 기준…잔액기준 3.89%, 신 잔액기준 3.35%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년 만에 4%대를 재차 돌파했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기준 COFIX가 4.00%로 전월(3.97%) 대비 0.0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COFIX 추이 (단위 : %)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 제공)

잔액기준 COFIX(11월 말 잔액기준)는 3.89%로 10월(3,90%) 대비 0.01%p 하락했으나, 신 잔액기준 COFIX(11월 말 잔액기준)은 3.35%로 10월(3.33%) 대비 0.02%p 상승했다.

한편, 코픽스는 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IBK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뜻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이나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혹은 인하될 경우,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것이 대표적 특징이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단, 후순위채와 전환사채는 포함되지 않는다.

코픽스 대상 상품에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 것이 신잔액기준 코픽스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이에 비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금융소비자가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기 전 코픽스의 특징부터 먼저 충분히 이해한 뒤에 대출상품을 선택할 것을 권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