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시설 친환경 개보수 공사…입소가정 대상 문화체험 기회 함께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혼모자시설 주거환경개선 및 정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HUG 드림빌'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HUG 드림빌 사업은 노후화된 미혼모자시설의 친환경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고 시설 입소가정에 가족여행, 문화체험 등 정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 21일 리뉴얼 오픈식을 가졌다.
HUG는 해당 사업을 통해 마리아 모성원, 청학모자원, 이산모자원 총 3개소에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아동 양육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24개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가족여행 지원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가족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시설 입소가정이 단체로 참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정별 개별 지원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원하는 여행을 직접 떠나볼 수 있도록 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HUG 드림빌 사업이 시설 입소가정에 행복한 연말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 문제에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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