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모빌리티 등 사회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소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이 국내 유망 임팩트 스타트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해 세계 혁신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재단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WeFunder(위펀더)에서 현지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밸리 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Silicon Valley Impact Startup Demo 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선발된 우수 임팩트 스타트업들이 북미 시장에 안착하고 현지 투자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6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 '허슬펀드(Hustle Fund)'와 공동 주최하여 실질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무대에는 기후변화 대응, 장애인 이동 및 정보 접근성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는 7개 팀이 올라 피칭을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육성된 K-임팩트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실리콘밸리 데모데이가 우리 스타트업들이 북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교두보가 되어, 글로벌 무대에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374개 팀 육성, 생존율 78%, 일자리 6천569개 창출, 누적 매출액 1조2천540억원, 누적 투자유치액 3천779억원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 및 북미 등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K-임팩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