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일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며 "행정통합을 비롯해 사법개혁, 3차 상법개정 등 국민께서 오래 기다려온 핵심 개혁 현안들을 매듭짓는 결단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월) 오전 9시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코스피가 지난주 5200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어제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 실적 결과 또한 수출액이 65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반도체와 자동차가 주도한 이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세 불확실성을 시급히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치열한 외교 끝에 타결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흔들림 없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또, 우리 기업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대미투자특별법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설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각 상임위에서 속도감 있게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다. 성과로 말하고 결과로 책임지는 민주당, 국민과 끝까지 함께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한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국민주권시대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대를 말다. 당원주권시대 역시 당의 주인인 당원이 당의 운명을 정하는 시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투표가 1인 1표이듯, 당원 투표도 1인 1표가 헌법이 명령하는 평등 선거의 원칙"이라며 "1인 1표제는 당원의 85.3%가 찬성하고 있다. 당원의 뜻에 따라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늘 10시부터 내일 6시까지, 중앙위원 여러분의 온라인 투표로 1인 1표 당헌개정 절차를 완수한다"며 "1인 1표제도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했듯이, 합당 문제도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당원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며 "당원의 명령에 따라가고 당원의 명령에 따라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다 함께 힘을 모아 싸워도 힘든 싸움이다"며 "지방선거 승리, 이재명 정부의 승리를 위해 다 함께 통합해서 힘을 모아 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