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9천287억…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
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9천287억…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0.22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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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부문 성장세,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 힘입어 주요 자산건전성 지표 하향 안정화

하나금융지주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누적 순이익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 9천287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5천771억원) 대비로는 22.5%(1천703억원) 증가한 수치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5천771억원) 증가한 2조6천81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하나금융은 호실적의 배경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 실적 기여도는 36.0%로 전년 동기 대비 4.7%p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하나금융투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순이익 4천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0%(1천232억원) 증가한 수치다.

그 외 하나카드는 73.9%(846억원) 증가한 1천990억원, 하나캐피탈은 51.9%(660억원) 증가한 1천931억원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을 각각 거둬들였다. 하나생명과 하나자산신탁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228억원, 6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천931억원이다.

하나금융의 핵심이익은 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로 성장세를 보였다.

이자이익(4조9천941억원)과 수수료이익(1조8천789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8천546억원) 증가한 6조8천739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9천47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6천940억원이다.

하나은행은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중심 대출자산 증대, 핵심저금리성 예금 증가 등의 요인이 서로 상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산 건전성 지표는 안정세를 보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3분기 말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3%로 지난 2분기말 대비 3bp 개선됐다.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 대비 5.5%p 증가한 156.8%를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0.28%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를 기록했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추정치는 전 분기 대비 4bp 증가한 16.58%,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각각 기록했다.

하나금융 이후승 재무총괄 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분기 배당 실시를 검토 중"이라며 "배당성향은 2019년 수준인 26% 정도로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도 준비 중이고 점진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분기 배당을 위한 정관 개정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분기 NIM 1.40%를 기록한 하나은행의 경우, 오는 4분기에는 1.42%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나은행 김영일 경영전략본부장은 "지난 8월 인상된 기준금리 영향이 3분기에는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 인상 효과가 오롯이 반영되면 변동금리 기준이 타사 대비 높은 편이어서 NIM은 긍적적으로 나올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건에 대해서는 "이미 비대면으로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해 3분기까지 1천억원 넘는 규모로 공급을 했다"며 "연립, 다세대 등 기타 담보에 대해서도 2021년 1분기 중 담보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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