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자체개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원큐 온 샘플' 출시
하나금융, 자체개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원큐 온 샘플' 출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1.1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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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최적화 AI 기술 내재화…IT 운영 편의성 제고

하나금융그룹이 자체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원큐 온 샘플'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원큐 온 샘플'은 금융 업무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하나금융에 최적화된 고유 AI 통합 플랫폼이다. 하나금융의 정보통신기술(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가 개발을 주도하고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AI 플랫폼 기술이 결합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사진=하나금융)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은 외부 테크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AI 서비스 개발의 효율적 수행, 그룹 AI 서비스의 편의성·안정성 제고 등도 더해져 시스템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표준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 통합관리', '금융 최적화 AI 기술 역량 내재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신속한 유지보수'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충실히 갖췄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원큐 온 샘플을 활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 신용대출의 신용평가모델 적용을 이미 완료했다. 향후 그룹 내 관계사의 로보어드바이저, AI 광학문자인식(OCR), AI 챗봇 등 AI 기술 적용 범위를 금융 전 분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원큐 온 샘플을 통해 대내외 AI 기술 확산을 더욱 가속화해 금융권의 대표 AI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권의 AI 기술 확산을 선도해 하나금융 손님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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