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AI로 장애의 벽 넘자"…SKT, 혁신 스타트업과 ESG 미래 제시
[MWC 2022] "AI로 장애의 벽 넘자"…SKT, 혁신 스타트업과 ESG 미래 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02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WC22 4YFN 전시장에서 SKT와 11개 혁신 스타트업의 ESG 가치 창출 기술 소개
장애-비장애 격차 줄여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하는 ICT '배리어프리 AI' 선보여
SK텔레콤은 MWC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4YFN의 SK텔레콤 ESG 전시관을 관람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MWC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4YFN의 SK텔레콤 ESG 전시관을 관람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MWC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Think Tomorrow, Do ESG!(씽크 투모로우, 두 이에스지!)'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글로벌에 선보였다. 

2일 SKT에 따르면, '4YFN(4 Years from Now)'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로, MWC 2022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via) 6홀에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그 동안 MWC는 ICT 기술 발전을 통한 정보기술 격차 및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 왔으며, '4YFN'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T는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ESG 프로젝트 2개와 ESG 혁신 스타트업 11개 기업의 ICT 기술을 활용한 ESG 문제 해결·사회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SKT와 이들 11개 업체는 '장애가 어려움이 되지 않는 세상'을 뜻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및 환경·에너지·사회안전망 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AI 기술과 ICT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과 사회 진출을 돕는 다양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들이 소개됐다. 먼저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 'Now I See(나우 아이 씨)', '고요한M', '착한셔틀'을 소개했다. 세 가지 서비스는 AI를 통해 각각 시각·청각·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돕는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AI와 시각AI를 함께 적용한 첫번째 사례로 주목받은 'Now I See'는 2022년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GLOMO Awards)에도 출품됐다.

또한, 최근 SKT-카카오 ESG 펀드의 투자를 받은 시각장애인용 점자출판 플랫폼 (센시), 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AI 시선추적 솔루션(비주얼캠프), 시각장애인 모바일쇼핑 앱(와들), 스마트 점자학습 솔루션(오파테크) 등 기술로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혁신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배리어 프리 서비스들도 소개됐다.

SK텔레콤의 배리어프리 AI 서비스 중 시각장애인의 눈길이 되는 '설리번플러스 X NUGU'에 대해 설명하는 직원 (사진=SKT)
SK텔레콤의 배리어프리 AI 서비스 중 시각장애인의 눈길이 되는 '설리번플러스 X NUGU'에 대해 설명하는 직원 (사진=SKT)

SKT는 ESG 가치 혁신을 위해 환경·에너지·사회안전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ICT 서비스도 선보였다. SKT는 이번 4YFN에서 AI와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컵 사용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AI/빅데이터 활용 낭비음식 최소화 솔루션(누비랩), 전기차 인프라 플랫폼(소프트베리), A/빅데이터 활용 사회안전망 구축 솔루션(이투온),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관리 솔루션(식스티헤르츠), 택시 동승 중계 플랫폼 반반택시(코나투스) 등 환경과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전시됐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디지털 포용 사회는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SK텔레콤은 ICT 혁신기술로 ESG 스타트업 육성과 생태계 확장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