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강원 양양서 '비치코밍' 해변정화 봉사활동
한화생명, 강원 양양서 '비치코밍' 해변정화 봉사활동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1.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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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입사원 60명 참여…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 실천

한화생명은 2022년 하반기 예비 신입사원 60명과 함께 강원도 양양에서 이달 8일과 17일, 총 2회에 걸쳐 해변정화 봉사활동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이 바다의 표류물과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을 의미한다. 예비 신입사원 60명은 2개 팀으로 나뉘어 1시간 동안 양양 죽도해수욕장에서부터 인구해수욕장까지 약 5km를 넘게 걸으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이번 비치코밍이 비대면 형태로 이뤄졌으며, 예비 신입사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기록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리기, 걷기 플랫폼 ‘런데이 앱’에서 QR코드를 통해 ‘한화생명 비치코밍’ 전용 챌린지에 참여하면 이동 동선을 측정했다. 활동 종료 후에는 사진을 올리고 측정된 거리 기록을 확인하며 봉사활동 내용을 확인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비치코밍 봉사활동으로 예비 신입사원들이 단합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배울 수 있었을 뿐더러, 월드비전과 양양군자원봉사센터가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도 가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비치코밍은 한화생명 원격 근무지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했다.

‘리모트 워크플레이스’ 제도는 본사 63빌딩 등 현재 일터를 벗어나 색다른 곳에 근무하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예비 신입사원들은 강원도 양양군 소재 원격 근무지인 브리드 호텔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예비 신입사원 김정훈 씨는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다 보니 한 시간 만에 30리터 쓰레기 봉지 50개가 가득 찼다”라며 “담배꽁초, 스티로폼, 폭죽 잔해, 깨진 유리 등 시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양 쓰레기를 주우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예비 신입사원들이 한화생명의 원격 근무지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에서 인근 바닷가를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헬스케어를 주제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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