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연내까지 총 8개 센터로 확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을 전국에 오픈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관광 기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주에서 경북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은 공사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관광기업 육성 및 일자리 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지역 기반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9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센터가 운영 중이며, 경북센터는 여섯 번째다.
이날 오후 센터가 자리할 경주시 노동동에서 진행될 개소식에서는 사업경과 보고, 시찰, 제막식 등이 열리며 입주기업과 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12월 중순 개소하는 울산과 전북 지역센터를 포함해 연내까지 전국 총 8개 지역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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