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적용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출시하며 쾌적한 온수라이프 제공
경동나비엔이 추운 겨울철에도 10초 이내로 온수 사용이 가능한 '온수 예열 시스템'으로 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했다.
2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는 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기술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해당 인증은 3차에 걸친 체계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으며, 국가 기술력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우에만 부여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NET 인증으로 온수제어 기술력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신기술의 경제적, 환경적 효과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경동나비엔이 NET 인증을 취득한 '온수 예열 시스템'은 환탕밸브(온수레디밸브)를 활용해 직수배관 속 물을 빠르게 예열하는 시스템이다. 물이 공급되는 직수배관과 보일러 사이에 환탕밸브만 추가로 설치하는 것으로 경험할 수 있어 비용과 시공 부담이 적다.
이 시스템이 적용된 보일러를 사용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103초나 단축된 시간인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온수가 공급될 때까지 버려지는 물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게 경동나비엔의 설명이다.
'온수 예열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풍부한 온수 유량'이다. 실시간 온수 수요를 감지하는 온수 유량센서가 보일러의 '터보펌프'를 가동해 유량을 증대시킨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의 시스템을 적용하면 충분한 유량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온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요되는 가스량을 줄일 수 있어 난방비 절감은 물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가 가능하다고 경동나비엔은 설명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부사장은 "이번 NET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우수한 온수제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