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식수난' 완도군에 생수 1만병 지원…"사회 안전망 역할"
GS리테일, '식수난' 완도군에 생수 1만병 지원…"사회 안전망 역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21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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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완도군 약산면사무소와 고금면사무소에 지리산맑은샘물 1만병 지원
GS25 전남지역 담당 임직원들, 지원 물품 하차 및 정리에 자발적으로 일손 보태
GS25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 직원들과 함께 완도군 가뭄피해 해소를 위한 생수지원에 손을 보탰다 (사진=GS리테일)
GS25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 직원들과 함께 완도군 가뭄피해 해소를 위한 생수지원에 손을 보탰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에 생수 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일 2리터 생수 1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완도군 약산면사무소와 고금면사무소 두 곳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완도군을 포함한 남부 지역의 가뭄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GS리테일의 남부권 물류 수송을 책임지고 있는 장성센터를 통해 생수 지원을 마무리했다. GS25 전남 지역 담당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피가 큰 생수를 신속하게 하차하고 정리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긴급 재해재난 지원,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 역대급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하는 등 올해는 자연재해가 다소 자주 발생해 예년보다 재해물품 긴급지원을 실시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또한 8월에는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주민과 지속되는 장마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전라남도 이재민을 지원했고, 6월과 3월에도 경남 밀양과 경북 울진, 강원 삼척·동해 등지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 주민들에게 식료품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파트장은 "전국에 위치한 GS리테일의 물류센터와 1만6천여 매장이 '지역 경제의 혈맥'과 '사회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생수 지원이 식수난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8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 회복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GS25는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깨끗한 물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2022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도 지난 7월 경기도 이천, 군포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약 1억 1천만원 상당의 의류, 신발 등 잡화 상품 등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GS삽에서 전년도 히트 상품 및 리퍼브 상품으로 대형 트럭 9대 분량에 해당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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