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현 구현모 대표 확정
KT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현 구현모 대표 확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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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후보 심사 결과, 현 구현모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로 결정
재임기간 서비스매출 16조 원 상회 전망, 주가 90% 상승 등 주주가치 제고 탁월
성장형 포트폴리오, 변화와 혁신 리더십 등 지속성장 이끌 적임자로 판단
KT 구현모 대표 (사진=KT)
KT 구현모 대표 (사진=KT)

KT는 이사회를 통해 구현모 현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현모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총 5차례 진행해 '연임 적격'이라는 결과를 지난 13일 KT이사회에 보고했으나,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KT이사회는 최종 후보 선정을 복수 후보 심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정상적인 경영 일정을 고려해, KT지배구조위원회는 최근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된 인사를 비롯해 14명의 사외 인사와 내부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13명의 사내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했고,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총 7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28일 구현모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복수 후보를 비교 심사한 결과 '사상 첫 서비스 매출 16조원 돌파 전망', '취임 초 대비 주가 90% 상승 등 기업가치 제고', '디지코(DIGICO) 전환으로 디지털플랫폼 기업 변화',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통해 KT그룹의 변화와 혁신 주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추진', '사업 성과와 주주 가치 성장성이 탁월하다 의견' 등을 들어 구현모 대표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심사 대상자들의 미래 성장 비전에 대해서도 면접 등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디지코 전환 가속화를 위한 성장전략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 '통신(Telco)·B2B 사업구조 혁신, 아웃소싱 개선 등 이익 제고 방안 제시', 'KT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육성에 확고한 의지' 등에서 구현모 대표가 KT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KT이사회는 구현모 대표의 법적 이슈와 관련한 대표이사 자격 요건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정관과 관련 규정 상의 이사 자격요건 등을 고려 시 차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KT는 덧붙였다.

아울러 KT이사회는 주요 주주가 요청하는 '지배구조 기준과 원칙 정립'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 KT가 국내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모범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구현모 대표는 2023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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