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가능한 업무공간 및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3월 10일까지 2023 G밸리 창업큐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G밸리 창업큐브는 지난해 개관한 G밸리창업복지센터 내 6~10층에 위치한 창업 기업 지원시설이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내에 위치해 인근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 및 교류도 가능하다.
G밸리 창업큐브는 여타의 창업시설과 달리 숙박도 가능한 시설로써 초기 창업자들의 근무환경에 맞춘 창업지원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미팅 및 네트워킹이 가능한 오픈홀, 독립형 회의실, 공용키친, 세탁실, OA지원, 세미나실도 지원된다.
진흥원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서 총 12개 기업을 선발하며, 일반실 9개, 장애인실 3개의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일반실은 대형실 2개, 소형실 7개로 구성되며, 장애인실은 대형실 1개, 소형실 2개로 구성된다.
각 입주공간의 임대료는 월 기준, 소형실 약 2만3천원, 대형실 약 8만7천원이며 전기 및 수도료 등 관리비는 별도로 부과된다고 진흥원은 덧붙였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 창업기업이며, 선정시 입주기간은 1년이며, 이후 연장평가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마케팅, IR,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구로, 금천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시설로 자리매김한 G밸리 창업큐브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간과 액셀러레이팅 지원이 필요한 많은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