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이집트 CGCE에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 전수
신보, 이집트 CGCE에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 전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2.23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보증제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 교류

신용보증기금은 이집트 신용보증공사(CGCE)와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주관 ‘제7회 국제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이집트 신용보증공사 대표단은 21~22일 이틀 동안 신보 대구 본사와 서울 마포 'FRONT1'을 방문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이집트 신용보증공사(CGCE) 대표단과의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이집트 신용보증공사(CGCE) 대표단과의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이번 방문을 통해 이집트 대표단은 신보의 신용보증제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용평가시스템 및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 VC, AC, 지원기관 등 다양한 스타트업 플레이어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FRONT1’ 현장을 돌아보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전환사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집트는 총인구 1억명 중 50% 이상이 30대 이하 젊은 세대로 구성돼 있어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중동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의 제3기(2021~2025) ODA(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됐다.

1989년 설립된 CGCE는 중소기업 신용보증, 금융기관 위탁보증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2021년 2차례 웨비나 연수 실시 등을 통해 신보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대표단과의 환담 자리에서 "이집트 정부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경제개혁 2단계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 클러스터 설립, 중소기업 재정지원 등의 사업에 신보의 중소기업·스타트업 육성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국이 상호 이익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