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변경…글로벌 신비전 선포
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변경…글로벌 신비전 선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4.03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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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진흥을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리딩하는 기관으로 도약
서울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 주도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선언
서울산업진흥원이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 변경을 선포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이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 변경을 선포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 실행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달 28일 KBS 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창립 제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 변경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급변하는 경제, 사회적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해 '산업' 진흥의 차원을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리딩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명에서 사업 범위가 제한적인 '산업'을 삭제하고 '경제'로 변경함으로써, 기관의 핵심기능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산업을 포함한 서울 경제 전반에 대한 진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선포식에서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라는 미션 하에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라는 신 비전을 공개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신 비전을 통해서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실행하는 '글로벌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강화하여,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비전체계를 중심으로 경제진흥 및 성과창출을 위한 기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공공기관의 밝고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젊고 활기찬 느낌을 표출하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출발선에서 임직원 모두가 서로 믿고 신뢰하며 서울 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끝까지 동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 산업과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며, 서울시 경제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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