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길펴기회, 1975년 결성한 hy 사내봉사단...누적 지원금액 110억원
hy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다.
27일 hy 사랑의 손기펴기회는 지난 22일 한부모가정 50가구에 자사 밀키트 지원 및 이삿짐 나르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975년 결성한 hy 사내봉사단이다.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사업에 사용한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한부모가정의 사회진출도 돕는다.
hy는 사업비 지원과 프레시 매니저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협의를 거쳐 희망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입점자에게는 특별 정착 지원도 진행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프레시 매니저는 과거 ‘야쿠르트 아줌마로’ 지난 2019년 명칭을 변경했다. 고객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의미한다. 제품 추천과 배송이 주업무다.
배달용구, 유니폼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무료로 지원해 초기 부담금이 없다. 노동력 경감을 위해 도입된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는 소정의 사용료만 내면 이용 가능하다.
탄력적 시간 활용이 가능한 점도 프레시 매니저의 장점이다. 육아나 여가를 병행해 활동할 수 있어 경력 단절여성의 직업으로 적합하다.
이민규 hy 강남지점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기본 생계 지원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준비했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모범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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