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 26일 용산구청과 '용산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12월 광진구청, 2023년 1월 구로구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배달앱으로 선정되는 등 일련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한은행 '땡겨요' 앱은 플랫폼의 우수성과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할인 혜택 등 차별적인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용산형 공공배달앱'에도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과 용산구청은 용산 땡겨요 서비스를 지역사회의 성공적 협업 모델로 만들고 구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용산땡겨요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산땡겨요 상품권은 신한은행 쏠(SOL)과 서울Pay+ 등에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2023년 5월 3일 오전 11시 첫 발행을 시작한다.
용산땡겨요 상품권은 땡겨요에 입점한 용산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5월 중 신규 출시되는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땡겨요 매장식사는 음식점 현장결제는 물론 매장 방문 전 음식주문 기능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다.
또, 신한은행은 용산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용산구 소재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