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경북도·신한은행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
신보, 경북도·신한은행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5.1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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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신용보증기금이 경상북도, 신한은행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이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료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이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료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主)사업장이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한다.

또, 경상북도는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기업당 최대 45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 소재 중소기업은 총 70%의 보험료 지원을 받아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보험 가입 기업에게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최대 1%p의 대출금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향후 경북도 내 기초지자체들의 보험료지원 사업 추가 참여가 예정되어 있어 경북 소재 중소기업은 전국에서 최저 보험료로 보험에 가입하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시장 안정과 상거래 안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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