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업에 선제적 투자당부...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
추경호 "기업에 선제적 투자당부...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3.06.20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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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기업인 정책간담회..."기업,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
10대 그룹사 및 전경련 회장단사 CEO 등 총 17명 참석
부총리,빠른 경기반등 위한 적극적 투자 당부,경영환경 개선 적극 노력
경제계, 규제개선․세제지원 강화 등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제도지원 요청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일(화) 07:30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위해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당부하면서 정부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파격적 지원방안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측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6명이 참석했다.

경제계 측에서는 삼성 김완표 사장, SK 윤용철 부사장, 현대차그룹 최준영 부사장, LG 하범종 사장, 포스코 이시우 사장, 롯데 고정욱 부사장, 한화 이성수 사장, GS 홍순기 사장, HD현대 금석호 부사장, 신세계 강승협 부사장, 한진칼 류경표 사장, 두산 백승암 부사장, 코오롱 김영범 사장, 풍산 박우동 부회장, 삼양 엄태웅 사장, DB 양승주 부사장, 전경련 배상근 전무 등 17명이 참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정부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세제지원, 경제 규제혁신 TF를 통한 규제혁신 등을 추진해왔다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을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민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12년 만에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을 통해 대·중견기업은 최대 10~11%p, 중소기업은 최대 13%p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기업들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수출 감소, 판매 부진․재고누적 등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R&D 세제 지원 강화,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책·제도 지원 강화, 국가전략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

추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향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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