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K-트래블의 중심' 선언…인바운드 5천만 시대 열것"
인터파크트리플 "'K-트래블의 중심' 선언…인바운드 5천만 시대 열것"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20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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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허브 '인터파크'-초개인화 플랫폼 '트리플', 통합으로 샤 글로벌 여행기업 출범
K-패키지 여행·AI 가이드·글로벌 커뮤니티 등 혁신 기술·서비스 접목해 글로벌 여행 유치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인터파크트리플 시너지로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 도약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터파크트리플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에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터파크트리플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에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인터파크가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고, K-트래블의 중심으로서 인바운드 5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인터파크트리플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사명 '인터파크트리플'은 글로벌 콘텐츠 허브 '인터파크'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 '트리플'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여행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인터파크가 보유한 독보적인 K-콘텐츠와 상품 기획력에 트리플의 혁신 AI 기술을 더해 국내부터 글로벌 여행까지,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를 모두 아우르는 'K-트래블의 중심'이 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대표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수십 년 간 여행·여가 전문성을 쌓아온 전통강자 '인터파크'와 AI 기반으로 여행을 최적화하는 신흥강자 '트리플'이 만난 '인터파크트리플'은 야놀자가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할 때 여행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를 활용해 인바운드 5천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외국인 방한 관광객 5천만명 돌파를 목표로 제시했다. 정부가 발표한 2027년 3천만명을 보다 단기간에 달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관광대국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경제 발전과 함께 소상공인 상생, 지역 양극화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인터파클라우드의 설명이다.

김종윤 아놀자 클라우드 부문 대표는 "먼저, 인터파크가 보유한 공연, 스포츠, 전시 등 K-콘텐츠를 접목한 K-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일부 아시아 국가들에 한정돼 있는 인바운드 여행객을 전세계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공항공사 및 지자체와 협업해 양양, 무안, 청주 등 지역 국제공항과 연계한 지자체별 패키지를 기획함으로써 다양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터파크트리플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에서 (왼쪽부터)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가 기자단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인터파크트리플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에서 (왼쪽부터)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가 기자단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인바운드 여행 시장의 패러다임도 전환할 계획이다. K팝과 K드라마, K무비 등 압도적인 콘텐츠 파워에 AI를 더해 별도 검색 없이 한국 여행을 준비하고, 국내 어디서든 AI 가이드와 국적별·개인별 맞춤형 여행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인터파크트리플은 강조했다.

또한, 기존 아웃바운드 위주의 커뮤니티 서비스도 글로벌로 확대해 인바운드 여행객도 인터파크트리플을 통해 생생한 여행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터파크트리플과 야놀자와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김종윤 대표는 "국내 압도적 1위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보유한 인벤토리, 글로벌 선도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가별 여행 콘텐츠를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야놀자는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새롭게 태어난 인터파크트리플은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과 여행에 특화된 혁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세계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K-트래블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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