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안완철의 '마라도 소경'
사진작가 안완철의 '마라도 소경'
  • 파이낸셜신문
  • 승인 2023.07.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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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완철 '마라도 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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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완철 사진가

◇ 작가노트

마라도 소경

마라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2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가구는 49가구, 주민은 90명(2022년기준)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

올 6월, 여름 장마가 오기 전 나는 오랜만에 배를 타고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 섬 여행을 다녀왔다.

파도를 가르며 달리던 여객선이 마라도에 가까워지니 그 앞에는 파란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검게 타 서있는 웅장한 절벽의 검은 바위들이 바다 물에 발을 담그며 도도히 서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마라도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정자가 눈앞에 서 있어 마라도의 멋진 풍경을 더 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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