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새내기] 뷰티스킨, "상장 통한 신시장 개척으로 더 큰 도약 이룰 것"
[증시새내기] 뷰티스킨, "상장 통한 신시장 개척으로 더 큰 도약 이룰 것"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1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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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에서 제조, 유통까지 밸류체인 내재화…안정적 사업구조 보유
K-뷰티의 중국 진출 1세대 기업…외부 악재에도 지난해 매출 548억원 달성
러시아, 일본 등 신시장 진출 본격화, K-뷰티 영토 확장…매출 비중 확대 전망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이사가 기업 소개와 코스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이사가 기업 소개와 코스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화장품 분야의 브랜드, 제조, 유통을 모두 내재화 한 종합 뷰티 기업 뷰티스킨이 오는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1일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뷰티스킨의 경쟁력 및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뷰티스킨은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종합 뷰티 전문기업으로 브랜드에서 제조, 유통 사업까지 내재화해 그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더마코스메틱 컨셉인 원진브랜드와 비건 및 자연주의 컨셉인 유리드 브랜드 등이 있다. 

특히 일찍이 시작한 왕홍 마케팅 전략이 주효해 과거 원진 브랜드 매출을 2017년 60억원, 2018년 220억원, 2019년 500억원으로 급격히 신장시킨 경험이 있으며, 한한령 및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해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시장 개화에 발맞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 생산에 있어서도 OEM/ODM 부분에서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사와 5년에서 10년이상의 거래를 지속하며 안정적이고 꾸준한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고 뷰티스킨은 설명했다.

또한 뷰티스킨 자체 브랜드 생산도 일정 부분 병행하고 있어 사업간 탄력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자체 원료연구소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에 PB제품 등을 역제안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도 북미 시장 최대 리테일 체인 대기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국한됐던 매출 비중을 북미까지 확장했으며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러시아 최대 리테일 체인 대기업에도 적용해 밴더사로 등록되는 등 올해부터 매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아울러 브랜드, 제조, 유통 등 영위사업 모든 분야가 전반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4년간의 실적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는게 뷰티스킨의 설명이다.

뷰티스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연평균 2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실외 마스크 해제, 글로벌 K-뷰티 확산 트렌드 등 국내외적 기회를 타고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뷰티스킨 주요 투자포인트 (사진=뷰티스킨)
뷰티스킨 주요 투자포인트 (사진=뷰티스킨)

이와 관련해 김종수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전도사로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통해 뷰티스킨의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도록 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 금번 공모자금으로 R&D, CAPA확대, 브랜드 마케팅 등에 적극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이서 "이를 통해 기존 시장의 성장은 물론, 신시장 개척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뷰티스킨의 총공모주식수는 44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밴드)는 2만1천원~2만4천원이다. 뷰티스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2억원~1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청약 예정일은 7월 13일~14일 이며, 상장 예정일은 7월 24일이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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