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수해 지역 12개 시/군에 5천여명분 2만여개 긴급구호물품 지원
셀트리온그룹은 19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 성금 5억원 중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이번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셀트리온그룹 주요 사업장 일부가 위치한 청주 지역에 전달됐으며, 2억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이번 성금은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셀트리온그룹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발생한 산불,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 복구와 긴급 구호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최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 12개 시/군에 생수, 음료, 컵라면 등 5천여명분 2만여개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역으로 구호물품이 전달되는 만큼 해당 지역과 가까운 물류센터 3곳에서 수송차량이 출발할 예정이라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지원이 필요한 곳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 지속 지원을 위해 전국 물류센터에서는 제때 필요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수, 컵라면 등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호물품을 상시 준비해 재해 발생 시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지난 2019년 7월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이 필요한 장소와 일시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