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싱가포르에서 맨체스터 시티, 가와사키 프론탈레, 그리고 리버풀 FC와 경기
아우디 써머투어 2023 기념 원정경기복 디자인 적용한 아우디 Q8 e-트론 공개
아우디가 FC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새로운 시즌 개막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아우디 써머 투어 2023 (Audi Summer Tour 2023)에 나선다.
아우디는 독일 축구 챔피언팀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아우디 써머투어 2023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의 전임감독인 펩 과르디올라가 이끌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 3연패의 주인공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여러 팀과 맞붙을 예정이다.
아우디 써머투어의 첫번째 행선지는 '도쿄 아우디 풋볼 서밋' 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은 26일에 영국을 대표하는 팀이자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후 29일 일본 리그 상위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경기를 벌이고 다음날 싱가포르로 향한다.
아우디가 후원하는 싱가포르 트로피를 놓고 내달 2일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FC와 격돌한다. 이번 투어는 아우디의 이름을 내걸고 FC 바이에른 뮌헨과 파트너십을 통해 열리는 여덟 번째 행사다.
아우디는 아우디 Q8 e-트론을 이번 투어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경기가 열리는 일본 시장 공개 이후 아시아 지역의 다른 시장에서도 공개한다. 아우디는 FC 바이에른에 대한 예우의 표현으로, 써머투어의 스페셜 컬러를 반영한 데칼을 선보일 계획이다.
독일 아우디AG의 이사회 멤버이자 세일즈&마케팅 총괄인 힐데가르트 보트만(Hildegard Wortmann)은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우디 써머투어가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파트너십을 증명한다"며 "아우디의 오랜 파트너인 FC 바이에른 뮌헨과 굳건한 협력 속에 개최되는 이 스포츠 이벤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시아는 아우디의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아우디 Q8 e-트론의 런칭을 통해 우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아우디의 전동화 전략을 한층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FC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투어에 합류하게 될 아우디 Q8 e-트론은 스페셜 데칼을 적용할 예정으로, 검은색과 녹색, 그리고 보라색의 아우디 써머투어의 주요 색상 조합을 반영했다.
아우디 e-트론을 계승한 아우디 Q8 e-트론은 더욱 진보한 공기역학적 설계와 주행 컨셉을 적용했으며,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충전 성능과 배터리 용량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스포츠백 모델의 경우 WLTP 기준 최대 600킬로미터까지 늘어났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