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그룹, 복합점포 입점 조합에 신규 예금 예치
그룹차원 4억원 상당 수산물 구매로 어업인 지원 나서
그룹차원 4억원 상당 수산물 구매로 어업인 지원 나서
수협중앙회가 국내 첫 1·2금융권이 결합된 복합점포에 입점하는 수협 회원조합을 위해 무궁화금융그룹의 신규 예금 유치를 이끌었다. 복합점포는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수협 회원조합이 여신업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는 9월에서 10월 중 9개 금융센터가 서울 지역에 개설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2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오창석 무궁화금융그룹 회장이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궁화금융그룹은 복합점포에 입점하는 수협 회원조합 9곳에 요구불과 정기예금을 예치할 계획이다.
또한, 무궁화금융그룹은 4억 원 상당의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수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도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무궁화금융그룹의 신규 예금 예치와 수산물 소비 운동 동참은 수협 상호금융과 수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의 금융사업 역량을 한 단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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