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종별 특화 상품·서비스 개발과 관련 마케팅 협력
현대캐피탈이 지난 23일 GS칼텍스와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 전기차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빌딩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안동찬 현대캐피탈 상무와 조도현 GS칼텍스 상무 외 양사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한 차종별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현대캐피탈 플러스멤버십 회원과 GS칼텍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7월부터 기아 EV9 임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GS그룹 충전소(GS칼텍스, GS커넥트, 차지비)에서 1년간 최대 3천kWh까지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 중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바탕으로 양사는 '금융'과 '에너지'라는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전기차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친환경 모빌리티 금융 상품과 서비스, 충전기 리스 상품을 적극 개발하는 등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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