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 발간…기술 생태계의 방향성 공유
네이버,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 발간…기술 생태계의 방향성 공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9.19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E·글로벌 크리에이터·스타트업 등 기술 생태계 파트너 범위와 지원 규모 계속 확대
D2SF 투자 스타트업 전체 기업가치 4조원…네이버페이 빠른정산 누적 지급액 25조 육박
네이버가 SME, 창작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온 디지털 기술 생태계를 조망하고, 다양한 성과를 분석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SME, 창작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온 디지털 기술 생태계를 조망하고, 다양한 성과를 분석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19일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를 발간하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AI·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중소상공인(SME)·창작자·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술 생태계의 방향성과 의미에 대해 공유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네이버의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거나 직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기술 생태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의 범위와 지원 규모 등이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의 전략 투자 조직인 D2SF가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의 전체 기업 가치는 4조원에 이르며,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 AI RUSH 2023'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규모는 약 20억원 이상이다.

또한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입점한 외부 스타트업의 비중은 65%에 달하며, 웨일스페이스를 도입한 기관 및 학교는 누적 1만7천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IT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의 누적 수강자는 지난해 기준 45만명에 달했다.

네이버 기술을 활용해 성장하고 있는 SME와 크리에이터도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연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판매자들은 4만5천명을 넘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는 판매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은 전체 44.6%를 차지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전체 거래액 중 SME 비중도 50%에 달한다.

또한 SME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수료 및 성장포인트의 누적 지원금액은 1천60억원을 넘었고, 네이버페이를 통한 빠른정산의 누적 지급액은 24조7천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테크핀 보험서비스인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판매자들은 3만6천명이며, 이를 활용한 판매자들의 월 거래액은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제페토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도 성장 중이다. 지난해 기준 네이버웹툰의 창작자 수익모델 패키지인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의 규모는 2조255억원을 넘어섰으며, 불법 유통 방지 기술인 '툰 레이더'를 통한 창작자 수익 보호 효과 환산 금액은 연 3천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출시 아이템 숫자는 1천100만개이며, 지난해 기준 수익이 발생한 제페토 크리에이터는 전년대비 800% 증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 2번째로 발간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는 그동안 이커머스, 테크핀, 로컬 등 여러 분야에서 분석해온 디지털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망라하고, 디지털 창업과 기술 생태계 전반을 조망해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