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채무자 재기지원 캠페인 전개…신용회복 지원 강화
기보, 채무자 재기지원 캠페인 전개…신용회복 지원 강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0.04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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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감면 한도 확대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 경감 및 신용회복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채무자의 신용회복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기보는 상환능력이 부족한 상각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한도 확대, 현가상환(분할상환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일시 상환) 할인 폭 확대, 전결권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조기 변제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사진=기술보증기금)

상각채권은 금융회사가 보유 중인 채권 중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회계상 손실 처리한 채권을 뜻한다.

기보는 캠페인 기간에 채무 분할상환 약정 체결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권의 특성과 채무 상환능력 등을 종합 심사한 다음, 추가 감면율을 최대한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의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완화조치가 적용된 채무상환을 진행 가능하다. 기보는 더 많은 채무자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채무감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8년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재도전 환경을 조성, 채무자가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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