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2월 1일 ~ 12월 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12월 초순 수출은 15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5억 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3%(31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11일, 12월 1일~10일 기간의 이같은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을 주요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승용차(13.2%), 선박(141.3%), 무선통신기기(18.0%) 등 증가했고, 반도체(-4.0%), 석유제품(-4.5%) 등은 감소했다. 이에 반도체 수출 비중은 16.0%로 1.2%p 감소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미국(23.7%), 홍콩(48.7%), 대만(13.0%) 등은 증가했고, 중국(-6.7%), 베트남(-0.9%) 등은 감소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49.1% 기록했다.
수입을 주요품목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기계류(1.2%), 승용차(3.6%) 등은 증가했고, 원유(-19.4%), 반도체(-14.8%), 가스(-31.7%)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24.6% 감소했다.
주요국가별로 보면 호주(40.4%), 사우디아라비아(14.3%) 등은 증가했고, 중국(-10.3%), 미국(-26.9%), 유럽연합(-15.4%) 등은 감소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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