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친환경 ICT 기술·인재 양성으로 한국에 기여할 것"
한국화웨이 "친환경 ICT 기술·인재 양성으로 한국에 기여할 것"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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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화웨이 미디어 행사에서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가 올해 비즈니스 성과와 내년 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화웨이 미디어 행사에서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가 올해 비즈니스 성과와 내년 경영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한국화웨이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3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2024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는 "한국화웨이는 지난 21년간 국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러 산업 분야의 효율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한국의 디지털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내 고객에게 친환경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ICT 인재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한해 한국화웨이는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생활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한국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고, '품질로 승부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한국 시장에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먼저, 5G 부문에서는 화웨이가 한국에 지원하는 5G 네트워크가 글로벌 P3테스트에서 1위에 오르며 '화웨이 제품+화웨이 서비스=최고의 네트워크'라는 화웨이의 목표를 제차 입증했다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실제로 화웨이의 5G 네트워크는 처음으로 초당 1기가비트(Gb)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캠퍼스 네트워크, 미드-레인지(mid-range) 및 하이엔드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광전송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제조, 금융, 교육, 미디어 산업 분야의 고객 및 파트너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화웨이는 태양광 인버터, 데이터 센터 에너지, 주요 전력 공급 및 배전, 전기 자동차 충전 네트워크 등의 영역에서 고객에게 친환경적이고 간소화되며, 스마트하고 안전한 저탄소 솔루션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과 전력 전자 기술을 지속적으로 융합해 에너지 업계의 친환경 저탄소화 전환을 촉진해왔다. 지금까지 한국화웨이 디지털 파워 부문은 한국 고객을 위해 67억2천만 kWh에 달하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했으며, 412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305만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지난 8월 한국화웨이-동국대학교 국내 ICT 인재 양성 위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화웨이)
지난 8월 한국화웨이-동국대학교 국내 ICT 인재 양성 위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화웨이)

발리안 왕 CEO는 "화웨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화웨이는 고객을 위한 선도적인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 및 업계의 디지털화에 동력을 제공한다"며 "무엇보다도 한국의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화웨이는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등 사이버 보안 기준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0년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화웨이의 사이버 보안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화웨이는 앞으로도 '사이버 보안을 비즈니스 성과보다 우위로 삼는다'는 기본 원칙을 고수하며 고객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으로, 한국화웨이는 'ICT 인재 양성이 디지털 경제 실현 및 미래 ICT 산업 발전의 열쇠'라는 신념 아래 한국 정부의 디지털 인재 양성 이니셔티브에도 적극 동참하며, 한국의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한국화웨이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를 통한 본사 연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방 등 심도 있는 교육 기회 마련, 워크 인투 더 캠퍼스(Walk into the Campus) 프로그램 신설, 유수의 대학교와 MOU 체결 및 14억 상당의 장학금 지원 등 한국의 차세대 ICT 리더 양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화웨이는 국내 ICT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3천50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혁신적인 ICT 기술과 지식을 공유했다. 

오는 2024년, 한국화웨이는 AI, 5G,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웨이가 보유한 세계적인 R&D 성과를 한국 ICT 산업에 도입하고,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국의 디지털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ICT 인재 1천명 양성을 목표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리안 왕 CEO는 "2024년에도 한국화웨이의 모든 임직원은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생활을 위해 한국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하며 산업 전반에 우수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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