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용등급 하향될까?
포스코, 신용등급 하향될까?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0.08.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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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10년 8월 10일 posco[005490]에 부여한 외화표시채권등급 'a1'에 대해 하향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posco가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1%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재무 레버리지가 물리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을 우려, 등급 하향을 검토중"이라며 "오는 9월로 예정된 지분취득계약이 끝난 후 결론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현재 형태로 합병이 진행된다면, posco의 외화표시채권 등급은 a2 등급으로 하향조정될 것"이라며 "합병비용은 posco의 내부현금으로 조달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포스코의 재무상태를 크게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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