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경북도와 상생금융지원 MOU... 120억원 특별출연
대구은행, 경북도와 상생금융지원 MOU... 120억원 특별출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1.09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중소기업에 최대 1천800억원 규모 금융지원 계획

DGB대구은행이 경상북도와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황병우 대구은행장,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9일 경상북도청에서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9일 경상북도청에서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이철우 도지사와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신속히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상생 금융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120억원을 한도로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이 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20억원 한도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경북도 소재 기업에 최대 1천8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대구은행은 이번 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경북도 이차보전을 결합한 저금리 여신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경상북도의 이차보전 사업(2년간 연 2% 지원)간 결합이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적용금리 2~3%대 초저금리 상품을 운용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