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실적발표...148억원 규모 현금 배당
별도 기준 연간 매출 5천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 달성
별도 기준 연간 매출 5천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 달성
컴투스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역대 최대인 7천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천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이다.
이에 컴투스는 전년대비 연결 기준 7.7%, 별도 기준 14.5%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의 74%인 4천16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지난 4분기 영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컴투스는 신작 확대와 인기 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을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한다.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중 첫 번째로 약 14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타깃의 사업 성과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안정적인 주주 정책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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